▲사진=최홍만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6)이 킥복싱 경기에서 만장일치로 패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홍만은 6일(한국시간) 중국 후난성 화이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입식타격대회인 시루잉슝 PFC서 저우진펑(32)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최홍만은 키 218㎝, 몸무게 161㎏의 거구다. 반면 저우진펑은 키 177㎝, 몸무게 72㎏다. 키 41㎝ 몸무게 89㎏나 차이가 난다. 신체조건만 따지면 성인과 중학생으로 볼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최홍만은 신체조건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최홍만의 패배 소식에 권아솔은 앞서 SNS를 통해 "최홍만 172㎝ 중국선수에게 졌다. 국제적 망신 중에 개망신"이라고 한차례 비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9월 로드FC 무제한급 결승전에서 마이티 모에게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던 최홍만은 킥복싱 무대에서도 고개를 숙이며 실망감만 안기고 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