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소식이 예보됐다.
비가 예상되는 지역은 전라도와 경남, 제주 등으로 낮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또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 경북 등의 지역에도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낮부터는 중국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선 뿌연 하늘이 보이겠다. 한국환경공단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낮부터 황사 및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아침에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으나 낮에는 서울, 경기, 충청, 전북 등의 지역에서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다만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전국이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15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