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 우즈벡 피파랭킹 48위…슈틸리케 "충분히 승산이 있다"

미선택 / 이상은 / 2016-11-15 15: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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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리 슈틸리케 감독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홈 경기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A조 3위에 처져 있다. 승점 7에 묶이며 이란(승점 10), 우즈베키스탄(승점 9)에 뒤졌다. 1,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일단 최소 조 2위로 다시 올라설 수 있다.

피파랭킹으로는 한국이 44위로 48위인 우즈벡보다 4계단 높다. 하지만 최종예선 조 순위에서는 한국이 2승1무1패 승점 7로 승점 9를 획득한 우즈벡에 밀려 있다. 조 2위까지 본선 진출 직행 티켓을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 우즈벡과의 5차전 중요도는 두 말하면 잔소리다.

우즈벡과의 상대 전적은 9승3무1패로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첫 대결이었던 1994년 10월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0-1로 패한 뒤 다시는 지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벡은 대승도 없었지만 대패도 없었다"며 "캐나다전에서 보여준 좋은 공수 팀워크를 다시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 빌드업에 모든 선수가 관여하고 수비는 조직적으로 블록을 쌓으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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