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현정 PD 트위터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가명 '길라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진행자 김현정 PD가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에서 가명 '길라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김현정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수사는 최대한 늦게, 가능한 서면조사로 원한다는 청와대... 길라임 씨, 이게 정말 최선입니까. 확실합니까? 오늘 아침 오프닝은 이것으로 정했습니다. 잠시후 7시 30분/ fm98.1 및 레인보우앱/cbs 김현정의 뉴스쇼"라는 글을 공개했다.
앞서 15일 JTBC는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 차병원그룹의 건강검진센터 차움의원을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차움병원 관계자는 "병원직원들 사이에 박 대표(박 대통령)가 길라임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며 "당시 차움 원장님이 그렇게 쓰면 안 되고 실명으로 기록해야 한다고 해서 그 이후부터는 다 바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당선 이후에는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병원을 찾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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