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지원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배우 하지원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지원은 지난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와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개된 블랙리스트에는 현 정부에 비판성향을 갖고 있는 문화 예술계 인사 9473명이 등재돼있다.
이밖에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에 서명한 문화인 594명, 세월호 시국선언에 참여한 문학인 754명, 박원순 후보 지지 선언 1608명, 그리고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한 예술인 6517명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을 가명으로 쓰며 서울 차움병원을 이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를 연기한 하지원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웃지 못 할 풍경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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