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오후 3시 수사결과 발표

미선택 / 이상은 / 2016-12-11 14: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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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영렬 특별수사본부 본부장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검찰이 11일 김종 전 문화관광체육부 제2차관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기소하며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김 전 차관과 전 전 수석을 각각 구속·불구속 기소하며 오후 3시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수사 결과 발표에서 검찰은 김 전 차관과 조 전 수석의 공소사실에 대한 설명 외에도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의 일부 내용을 공개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크다..


검찰은 또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최순실 태블릿PC'의 실소유자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수사 결과 발표로 검찰은 지난 60여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한다. 추후 관련 의혹 수사는 특검이 넘겨 받아 계속하게 된다.


때문에 특검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집중 수사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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