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민정수석 현상금 포스터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정치권이 현상금을 내걸었다.
이에 시민단체와 누리꾼들은 잠적한 우 전 수석 찾기위해 포상금까지 내거는 등 때아닌 우 전수석에 대한 현상수배가 시작됐다.
현상수배 금액도 우 전 수석의 행방이 묘현해지자 갈수록 수배 금액이 높아지고 있다. 200만원에서 시작한 현상금은 최근 1100만원 까지 뛰어 올랐다.
네티즌들은 현상금을 언급하면서 "우병우 현상금 펀딩 합시다. 어디 투명한 단체에서~!!!! 돈 많이 모이고 현상금 헌터들 많이 모일듯... 펀딩 참여인원에게 당첨금 지급졸건으로 한다면 로또 사는것보다 많은 분들이 사셔서 엄청난 수사인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또 "나두 우병우 현상금에 1만원 보태고 싶습니다"면서 동참의사를 표시하는가 하면 "현상금 1100만원이면 위험인물 이라는뜻인데 딴 살인범이라든지 사기범 이라든지 이놈들인 현상금 잘붙지 않는데 1100만원이라는건 엉청 위험인물"이라는 댓글을 올렸다.
이밖에도 부산에서 우 전 수석을 봤다는 제보 등 누리꾼의 다양한 제보가 현재 이어지고 있다.
한편 우 전 수석은 지난 7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불출석했다. 당일 곧바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국조특위는 자택과 장모집을 찾았지만 허탕을 치며 물러났다.
횡령·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돼 지난달 6일 조사를 받기위해 검찰에 얼굴을 내민후 한달이상 흘렀지만 현재 그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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