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anal 13 En Su Propia Trampa 페이스북 영상 캡쳐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칠레 외교관의 성추행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해당 외교관이 취재진에게 부탁한다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네티즌로부터 비난이 쇄도 하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한국 외교관이 현지 소녀를 성추행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A 씨는 주 칠레 한국 대사관 문화 부분 담당자로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그의 가르침을 받는 여학생의 제보로 제작진은 취재를 시작했고 여학생에 성추행을 하는 A씨의 모습을 포착했다.
특히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촬영 사실을 알게 된 후 A 씨가 "Por favor(부탁한다)”며 사정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누리꾼들 사이에 이에 대한 비판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해당 외교관은 혐의가 사실로 인정되면 징계와 형사처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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