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검찰 우병우 수사서류 확보…본격 수사

사회 / 최여정 / 2016-12-26 14:13:55
1111.jpg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6일 검찰 특별수사팀으로부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비위 의혹 수사서류 일부를 인계받으며 우 전 수석을 본격적으로 겨냥하기 시작했다.

특검은 이날 검찰 특별수사팀으로부터 우 전 수석 비위 의혹 수사와 관련한 각종 수사서류를 넘겨받았다.

특검이 검찰로부터 확보한 서류는 우 전 수석 가족 회사인 정강 횡령 의혹과 화성 땅 차명 보유 의혹, 우 수석 아들의 보직 특혜 의혹, 강남역 인근 땅 고가 매각 의혹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특검이 우 수석에 대한 기존 수사 대상인 최순실 비호, 직권남용 의혹 외도 우 수석 개인 비리 혐의도 수사 선상에 올린 것으로 볼 수 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