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최순실·장시호 등 수감' 서울구치소 압수수색

사회 / 이재만 기자 / 2017-01-03 17:25:45
오후 2시부터 일부 수용자 수용시설에 대해 진행 중
201612291555449070.jpg
▲(왼쪽부터) 최순실,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최순실 조카 장시호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수감중인 서울구치소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오후 2시부터 서울구치소 일부 수용자 수용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며 "수용자는 수사보안상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구치소에는 최씨를 비롯해 최씨의 조카 장시호(38·구속기소)씨와 김종(56·구속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광고감독 차은택(48·구속기소)씨 등이 수감 중이다.

최씨는 지난달 24일 처음으로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지만 그 달 27일과 31일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재소환 요구에 불응했다.

이에 특검팀은 최씨가 사실상 수사에 비협조하는 것으로 특검팀은 판단하고 강제 구인 방안까지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