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가수 서인영이 폭언과 욕설을 동반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자신을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 관계자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촬영 내내 서인영과의 잦은 트러블로 사실 너무 힘이 들었다. 소문 들어 성격은 알고 있었지만, 본인 말고는 아무도 신경 안 쓰는지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 요구는 물론이며,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집밖에서 수차례 기본 한 두 시간씩 떨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신혼여행 촬영을 위해 두바이로 떠나던 날 서인영이 비행기 일등석을 요구하며 떼를 썼다면서 이후 현지에 도착해서도 고급호텔을 요구하는가하면 촬영일정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등 제작진을 힘들게 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그는 서인영이 촬영에 불만을 품고 메인작가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했다며 그리고 다음 날 촬영을 펑크내고 서인영 혼자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두바이 촬영에서 일어난 일을 다 목격한 나로써 개미커플 하차 기사가 인터넷에 난 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자신이 피해자인척, 상처받은 척 하는 게 진짜 인간의 도리상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며 "거기 있던 여러 사람중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먹었다"고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서인영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춘 크라운제이와 '재혼'이라는 콘셉트로 '님과 함께2'에 출연했다. 하지만 2개월 만에 하차했고 '제작진과 불화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산 바 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