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내린 '눈 폭탄'…밤부터 다시 '눈'

생활&문화 / 소태영 / 2017-01-20 0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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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국에 폭설이 내렸다.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간밤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20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밤부터 20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도, 충청북부, 강원영서,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5~10㎝, 강원 영동, 제주도 산지, 울릉도, 독도 등에 5~20㎝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에 눈이 내리는 20일 새벽과 아침에는 지상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내리는 눈이 그대로 쌓일 가능성이 높다"며 "내린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눈은 오전에는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충청도,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내리고, 오후부터 밤까지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에 집중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주말인 21일 밤부터 22일 오전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이 국내로 잔류하여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낮부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져 '보통' 단계로 회복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2.0~4.0m, 남해 앞바다 1.5~4.5m, 동해 앞바다 1.0~6.0m로 매우 높이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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