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미국이 시리아에 토마호크 미사일 50여발을 발사하며 군사작전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주요언론들은 2척의 미군함이 시리아 공군기지를 향해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공격 시점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 45분이었고 시리아 시간으론 7일 새벽이었다.
미군이 시리아 중부의 홈스 인근의 알샤이라트 공군 비행장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한 시리아 전투기들이 이륙한 곳이라는 전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반드시 "치명적인 화학무기의 사용을 미리 막고, 저지해야 한다"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시리아의 학살, 유혈사태를 종결하기 위해 문명국들은 (이번 대응공격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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