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左)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右)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홍준표 후보 측과 남재준 통일한국당 (대표 안홍준)후보와 단일화가 초읽기에 들어 갔다.
이같은 사실은 27일 오전 남재준 후보측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최종 확인 됐다.
양당의 주요 관계자들은 B씨의 주선으로 그동안 서울 종로구의 모처에서 지속적인 물밑협상 자리를 마련했던 것으로 본지 취재진이 B씨를 직접만나 이번 양당 관계자들의 만남을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이같은 후보 단일화 논의가 알려지면서 통일한국당의 후보인 남재준는 반대를 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통일한국당의 단일화 논의에 대다수의 당원과 선거캠프는인사들은 찬성을 하고있는 반면 일부 소수의 인사들은 반대를 하고 나서 당내 내분으로 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단일화 찬성을 염두에두고 27일을 단일화 기점으로 삼았던 관계자들과 단일화에 반대를 하고 있는 일부 인사 들은 이날 오후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당 관계자는 "단일화와 관련해 최종적인 회의가 진행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통일한국당의 관계자 A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지율 5%도 안 나오는 지금 통일한국당의 현실을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에 보수가 무너져 좌파에게 정권을 내줘야할 만큼 위태로운 상황을 인식해 지금 국가적 위기 상황에 개인의 작은 생각 보다는 굳건한 국가와 보수의 가치를 지켜내는 애국적 결단하는 것으로 힘을 모아 정권을 지켜내야 하는데 한시라도 빠른 결정으로 우리모두 힘과 표를 모아야 한다"며 이번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A씨는 덧붙여 "이같은 큰 뜻을(단일화) 함께하지 못 한다면 좌파세력에 집권을 도와주는 격으로 동조하는 보수파괴의 공작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우리 통일한국당은 대통령 후보를 포기하고 당은 홍준표 후보와 함께 국가의 안녕과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결단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 한 것으로 생각한다" 라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단일화 논의와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해 <데일리매거진>은 자유한국당과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량 이 많아 통화를 할 수 없다"는 안내 방송만 나와 사실 확인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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