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선 첫 사전투표에서 유권자가 5일 오후 제19대 대통령선거 기표 후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는 모습.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지난 4일 부터 진행되어 이틀간 계속 되어진 제 19대 대통령 선거 대선 첫 사전투표가 5일 오후 6시 최종 마감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마감 기준 전국 4,247만9,710명의 유권자 중 1,107만2,310만 명이 투표해 26.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선관위는 오후 5시까지의 투표율을 24.34%로, 국내 유권자 4명 중 1명 꼴로 사전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 발표했으나 최종 집계가 끝나면 25% 를 훌쩍 넘을 것으로 내다 봤었다.
이날 선관위의 최종 집계 발표는 1,107만2,310만 명이 투표해 26.06%의 투표율을 기록 한 것은 사전투표가 실시된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최고의 투표율이다.
지난해 4.13 총선 때 기록한 사전투표의 최고치인 12.19%과 비교하면 2배가 훌쩍 넘는 수치다.
선관위도 투표자수 1,107만2,310만 명을 돌파 한 기록에 대해 적잔히 놀라는 분위기다.
노동절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등 황금연휴 기간이지만, 대통령 탄핵으로 실시된 대선 첫 사전 투표인 만큼 국민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놀랄만큼 높은 수치로 나온만큼 총 투표율도 1997년 이후 20년만에 80%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4~5일 사전투표에서 지역별로는 세종특별시가 34.4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마감 전까지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던 전남은 34.0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33.67%), 전북(31.64%)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세종특별시가 34.4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마감 전까지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던 전남은 34.0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33.67%), 전북(31.64%)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곳은 대구로 22.28% 격전지인 서울은 26.09%, 경기 24.92%, 인천 24.38% 등이다.
선관위는 투표 집계 작업이 최종 종료되면 투표함을 밀봉해 각 지역 선관위에 보관 후 대선일인 9일 투표결과와 함께 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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