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가 한주간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새로운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1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2일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44% 상승했다.
특히 K200인덱스펀드가 2.77%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중소형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2.45%, 2.27%, 1.8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펀드별로는 '미래에셋TIGER200중공업상장지수(주식)' 펀드가 9.23%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 최고 성과를 기록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하락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눈치다.
업계에 따르면 해외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주식과 유럽주식이 각각 2.34%, 2.0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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