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 향년 89세 암 투병 중 별세

사회·문화 / 김태희 / 2017-05-24 09:59:22
장례식 모나코에서 비공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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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로저 무어 공식 홈페이지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할리우드 영화 '007'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로저 무어가 향년 89세에 별세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무어의 세 자녀들은 아버지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암(癌)과의 짧고도 용감한 투쟁을 벌였던 아버지가 스위에서 숨을 거두셨다"라며 "생전에 아버지가 활동했던 영화와 TV쇼는 물론이고 스스로 가장 큰 성취로 여겼던 유니세프에서의 열정적 활동 등을 기억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통해 우리의 사랑과 존경심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로저 무어의 생전 소망에 따라 장례식은 모나코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로저 무어는 3대 제임스 본드로, '007 시리즈' 6편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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