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빈지노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힙합 가수 빈지노(30, 임성빈)가 오늘(29일) 현역으로 군 입대한다.
빈지노는 29일 오후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소로 입소한다. 4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여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빈지노는 입대를 앞두고 특별한 행사는 갖지 않을 예정이다.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 측은 "이벤트 없이 조용히 입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빈지노는 지난해 제349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최종 합격했지만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의 뜻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입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삭발을 하는 영상을 게재하는가 하면 "아, 일어나 버렸다"라는 글까지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과 동료 뮤지션들은 응원과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한편, 빈지노는 2010년 그룹 재지팩트 멤버로 활동하며 도끼, 더 콰이엇이 수장인 힙합 래이블 일리네어레코즈 소속 래퍼로 활약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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