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양 하늘나라로…"조촐히 영결식을 마쳤다"

사회 / 김영훈 / 2017-12-31 11:30:19
친어머니, 지난 30일 화장·영결식 모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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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법원으로 향하는 고준희양 친부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친아버지에 의해 암매장된 고준희(5)양이 한 줌의 재가 되어 하늘나라로 떠났다.


31일 전북 군산 모 장례식장에 따르면 고양 친어머니는 전날 오전 장례식에서 고양 시신을 화장했다.


가족을 중심으로 영결식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고양을 부검했고, 1차 부검 결과는 '사인 판단 불가'였다.


발견 당시 시신은 상당히 부패해 미라화가 진행 중이었다. 시신에선 채취할 생체조직이 없었다.


경찰은 부검 후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친어머니는 화장을 결정했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고양 가족들만 모인 자리에서 조촐히 영결식을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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