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자유한국당이 26일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남 규탄대회’를 열었다.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자유한국당은 26일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와 국회의원, 전국 각지에서 주최측 추산 당원 20만 명(경찰추산 3만여명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남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당원 규탄대회에는 홍준표 대표,김성태 원내대표,김무성 김영철 방한저지 투쟁위원장 등 당내 지도부와 전국 자유한국당 당원들과 일반인 등 20만 여명이 모여 서울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홍준표 대표는 단상에 올라“국군 통수권자가 살인범을 불러놓고 짝짜꿍을 하고 있다."며 "청와대 주사파가 개헌 놀음을 하고 있다. 종국적으로 남북 연방제를 하고 사회주의 체제로 대한민국을 바꾸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연설 이후“청와대 주사파는 물러나라”며 문재인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고 직접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또 홍문표 사무총장은 청와대 항의방문과 통일대교 점거노성 등 저지 투쟁 경과를 보고를 시작으로 김무성 투쟁위원장이 김영철 방한 저지연설과 규탄사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과 항의구호를 외치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결의문 낭독에서 장재원 수석대변인은“자유대한민국의 자존심이 짓밟혔다. 순국선열들의 명예가 더럽혀졌다. 김영철의 방한을 승인한 문재인 정권은 대남 도발과 공작의 수괴에게 군사기밀까지 유출하는 이적행위를 저질렀다. 이에 한국당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문재인 정권과의 체제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무성 전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사회주의 국가로 몰아가고 있다"며 "한국당이 기필코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