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1심 선고' 홍준표 文대통령 향해 "부메랑 될 것"

국회·정당 / 장형익 기자 / 2018-04-07 13:38:49
"징역 24년 가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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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의 중형이 선고된 것과 관련해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재판에서 가장 가슴 섬뜩하게 느낀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잘하십시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수가재주 역가복주'(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고 전복시킬 수도 있다)라고 했다"며 "민심의 바다는 그만큼 무섭다. 한때 전 국민의 사랑을 받던 공주를 마녀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 정치이고 그만큼 정치판은 무서운 곳"이라고 언급했다.


홍 대표는 전날 밤 올린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는 "돈 1원 받지 않고 친한 지인에게 국정 조언 부탁하고 도와준 죄로 파면되고 징역 24년 가는 세상"이라며 "참으로 무서운 세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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