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 반도체·석유제품 호조세 힘입어 순항

경제 / 김용환 / 2018-04-11 11:27:48
사상 최초로 5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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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40억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억7000만 달러로 1년 전(15억9000만 달러) 대비 17.4% 증가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3월까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달에는 역대 3월 수출 중 사상 최초로 500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6.1%), 석유제품(44.6%), 선박(66.1%) 등은 증가했지만 무선통신기기(-36.3%), 액정디바이스(-21.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5.0%), 중동(8.6%), 일본(18.5%), 미국(28.0%), 베트남(24.7%) 등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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