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사태 이후 1년여만에 중국인 입국자 40만명대 회복

경제 / 안정미 기자 / 2018-04-17 13:33:32
법무부 통계 발표…2월 대비 16% 증가하며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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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지난해 초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가 불거진 이후 중국인 입국자 수가 지난달 40만명을 회복하는 등 1년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17일 법무부가 발표한 '3월 외국인 입국·체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는 42만7천618명으로 전월(36만7천17명) 보다 16.5%(6만601명) 증가했다. 지난해 3월 (37만8천503명)과 비교하면 13.0%(4만9천115명) 증가했다.


월별 기준으로 중국인 입국자 수가 4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3월부터 중국의 사드가 영향을 미쳐 중국인 관광객 수가 처음으로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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