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코스피가 18일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하루 만에 반등해 2480선을 회복했다.
18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64포인트(1.19%) 오른 2482.99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에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59포인트(0.9%) 상승한 2만4786.6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28.55포인트(1.1%) 오른 2706.39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281.10으로 전날보다 124.82포인트(1.7%) 올랐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393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6억원, 23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62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건설업, 비금속광물, 기계업종, 금융, 증권업종이 1~2%대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대부분 업종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76%(4만4000원) 오른 254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SK하이닉스는 1.4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3%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현대차, 포스코, 삼성물산, LG화학도 1%대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포인트(0.08%) 오른 901.96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50억원, 기관은 19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180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 지수가 오르는 가운데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운수장비부품 등이 소폭 약세다. 비금속 지수는 3%대 떨어지고 있다.
반면 기타서비스 인터넷 오락문화 지수는 1%대 강세다. 디지털콘텐츠 건설 유통 운송 금융 등도 1% 이내 오름세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1067원)보다 2.0원 내린 1065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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