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ㆍ석유제품 수출 호조…1~20일 8.3% '껑충'

경제 / 김태일 / 2018-04-23 10:12:45
하루 평균 수출액 20억5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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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했다.


23일 관세청이 발표한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수출액은 328억220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


무역 수지는 19억44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2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9.5%), 석유 제품(37.2%), 승용차(3.8%)순이었다. 반면 선박(-57.6%), 무선 통신 기기(-34.8%)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3.8%), 미국(1.3%), 일본(28.0%), 중동(39.6%) 등은 늘었고, 유럽연합(EU)(-30.0%), 베트남(-12.4%), 호주(-4.1%) 등은 줄었다.


다만 수출 증가율과 일평균 수출액이 지난 10일까지 각각 25.8%와 17.4%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중순 들어 수출 강도가 급격히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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