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보수 우파 정당인 대한애국당 계열 시민단체 천만만무죄석방본부가 28일 서울 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현재의 남북 평화는 위장 평화 전술"이라고 주장했다.
이규택 전 국회의원은 이날 약 3천명이 참석한 집회에서 "문재인은 선언문에 핵 폐기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기 쑈'를 벌였다"며 "대한민국 국군 의장대는 주적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을 사열까지 했다. 문재인 군 사령관은 "통합죄를 저질렀으니 마땅히 처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도 판문점 선언은 "판문점 회동에서 북한의 대남 도발에 대한 사과를 한다면 북한의 인권 탄압 발언은 세 가지가 없는 '3무(無)'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도 같은 시간 대한문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고 "평화를 가장하고 연방제와 한반도기는 북한의 대남 적화 통일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또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자유대연합 등 보수 단체들도 도심에서 수백명 규모의 태극기 집회를 열고 정상회담을 규탄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한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인 '드루킹 사건'의 특검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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