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송영무 국방·조명균 통일·강경화 외교·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를 5일 방문해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방·외교·통일·해수부 장관이 서해 최북단 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관들은 이번 방문에서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NLL평화 수역 구축 등 판문점 공동 성명에 대한 후속 조치를 설명하고 안전한 어로활동 보장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외교안보부처 장관과 관계부처 장관들의 서해 최북단 방문은 판문점 선언의 서해 북방 한계선(NLL)일대를 평화 수역으로 바꾸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남북은 이달 중 장성급 회담에서 서해 NLL에서의 평화수역 조성을 핵심 의제로 놓고 공동어로수역 등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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