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신차 개발 본격화…흑자 전환 목표

금융·증권 / 안정미 기자 / 2018-05-13 12:05:29
한국사회에 도움이 될 경영 정상화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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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정부와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71억5000만달러(약 7조7000억원)를 받은 한국GM이 경영정상화에 나선다. 목표는 2019년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13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달 11일 이 같은 내용의 '경영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총 2종의 글로벌 신차 개발에 총 28억달러의 신규 투자를 확보하고 주요 이해당사자 및 임직원, 한국정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GM은 이번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한국 및 주요 수출시장을 겨냥한 신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제품의 디자인과 신형 하이브리드 유틸리티차량(CUV)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GM이 한국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산업은행과 한국정부, 노조와 협력해 임직원을 포함한 회사, 한국사회에 도움이 될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GM은 이번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신형 하이브리드유틸리티차량(CUV)생산을 맡게 된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북미 등 주요 수출시장을 겨냥한 소형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생산을 맡아 디자인과 개발 등을 주도하고 있다. 차세대 글로벌 차량을 개발하는 3기통 동력 엔진과 생산 등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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