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세청이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9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개최한 영세납세자지원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왼쪽부터), 한승희 국세청장,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국세청]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국세청은 영세납세자에게 무료로 세무 업무를 자문해주는 나눔세무사 1천398명, 나눔회계사 306명 등 영세납세자지원단 1천704명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나눔세무사 1천398명은 2020년 5월 31일까지 경제적인 사정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개인사업자와 영세 중소법인, 사회적 경제 기업, 장애인 사업장을 상대로 무료 세무자문, 멘토링 서비스를 하게 된다.
지원단은 세무서별로 5∼20명 내외의 풀(Pool)제로 운영될 예정으로 지원단 업무는 각 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총괄한다.
국세청은 나눔세무사·회계사 명단을 국세청,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납세자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가능하며 각 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실로 문의하거나 세무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더 많은 납세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창업·소상공인 등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실질적인 세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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