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 정부의 강력한 규제책인 '보유세' 논란으로 시장이 꽁꽁 얼어 붙고있는 가운데 6월 첫째 주인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서 총 3495가구의 청약이 진행된다.
부동산 114에서 지난 1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 금정동의 ‘힐스테이트금정역’과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고산1차대봉노블랜드’ 등 수도권에서 2414개 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지방은 대구 서성구 범어동 ‘힐스테이트범어’ 등 1081가구를 분양한다.
관심을 모으는 하남‘미사역파라곤’과 평촌 ‘어바인퍼스트’ 등의 당첨자는 오는 8일 발표된다.
모델하우스는 5곳이 문을 연다.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163번지 일대에 신길뉴타운8구역을 재개발해 ‘신길파크자이’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 39~111㎡, 총 641가구 규모다.
이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6-317번지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오산시 수청동 622번지 일대에 ‘오산대역더샵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67~84㎡, 총 596가구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8일, 경기 오산시 외삼미동 15번지에 마련된다.
동서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202-1 일대에 ‘김포풍무웰라움퍼펙트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5층~지상14층, 1개 동, 전용21~45㎡, 총 567실의 규모다.
모델하우스는 8일,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493-7번지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한편 부동산 업계의 전문가들은 시장에 직격탄을 날린 정책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보유세를 가장 먼저 언급해 최근 전국 적으로 쏱아지는 분양은 실구매들 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 봤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들을 억제하겠다는 정부 정책이 '똘똘한 한채' 열풍으로 이어지면서 지방 및 수도권 외곽의 침체를 불러왔다는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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