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쁘라삐룬' 한반도 향해 북상…정부, 주의 요구

사회일반 / 김영훈 / 2018-06-29 14:03:17
밤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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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풍 경로 [제공/기상청]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한반도를 향해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북상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40km 부근 해상에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쁘라삐룬' 중심기압은 998hpa에 최대 풍속 18m/s로 소형 규모로 오늘 밤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태풍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측되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때 중간 강도 소형 태풍에서 약한 소형 태풍으로 강도가 약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후 4시부터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에 대비해 해안가 피해대비 대책과 침수 피해 방지 대책, 산사태 방지 대책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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