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1.6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2일 발표한 OECD보건 통계(Health Statistics)에 따르면 한국인의 82.4세로 OECD평균 80.8세보다 1.6세 높아졌다.
기대수명은 그해 태어난 아이가 살 것으로 기대되는 수명을 뜻한다.
기대 수명은 82.4년으로 OECD평균(80.8년)보다 1.6년 길었다. 통계에 따르면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일본으로 84.1년으로 집계됐다.
생활환경이 선진화되고 교육 수준과 의료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대부분의 국가가 기대 수명이 늘었지만 미국은 오히려 줄었다.
2016년 기준으로 기대 수명은 78.6년으로 2014년의 78.9년에 비해 하락했다. 보건의료제도 체계에는 공중보건 및 일차의료에 배정되는 자원이 상대적으로 적고, 국민 보험 가입 미흡, 높은 비만율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2015년)은 25.8명으로 OECD 중 가장 높았다. 하지만 2011년 33.3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자살 사망률이 낮은 나라는 터키(2.1명), 그리스(4.4명), 이스라엘(4.9명)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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