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3주 연속 상승세…서울 1696.7원

경제일반 / 김태일 / 2018-07-21 12:13:29
알뜰주유소 휘발유 1588.8원…경유 1389.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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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7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7원 상승한 1611.6원 경유는 1.8원 오른 1412.6원을 기록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7원 상승한 1611.6원, 경유는 ℓ당 1.8원 오른 1412.6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둘째주(1610.1원) 이후 최고치다. 8주 연속 고공 행진 끝에 1600원대의 계속됐다. 휘발유 값이 1600원에 이르는 것은 2014년 12월 넷째주(1620.9원)가 마지막이다.

정유사 중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6원 오른 1628.4원, 경유는 ℓ당 1.7원 오른 1429.2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8원 오른 1588.8원, 경유는 ℓ당 1.5원 상승한 1389.7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값은 L당 1696.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5.2원 비쌌다. 최저가 지역의 대구는 L당 1587.1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보다 109.6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과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로 하락했지만 OPEC 잉여생산능력 감소 전망 등 상승요인이 하락폭을 제한했다"며 "국제유가의 수급전망이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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