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의당 노회찬 의원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투신 시밍했다.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가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 당사자인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노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9분경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했다.
경찰은 17∼18층 아파트 계단에서 노 의원의 외투를 발견했다. 외투 안에 신분증이 든 지갑과 정의당의 명함,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 내용은 '드루킹 사건'에 대한 금전 사실이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8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드루킹' 김동원(49·구속) 씨의 최측근 변호사에 대해 정의당 노회찬 의원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건넨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