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11일 단숨에 2,170대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10시 04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54.50포인트(2.45%) 내린 2,174.11으로 출발해 2,170대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1억원, 60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고 기관은 66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54억원, 비차익이 212억원 순매수를 기록, 56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건설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화학, 운수창고, 증권, 전기전자, 기계, 제조업, 의약품, 전기가스 등이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전체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2%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POSCO(00549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삼성물산(02826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LG생활건강(05190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2포인트(2.65%) 내린 727.6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6억원, 465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이 97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8%), 신라젠[215600](-3.22%), CJ ENM[035760](-1.71%), 포스코켐텍[003670](-3.13%) 등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05분 현재 1140.2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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