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이웃사촌 된 30대 블랭크코퍼레이션 남대광 대표는 누구?

경제일반 / 안정미 기자 / 2018-12-05 10:11:27
주택 매입에 대출 받지 않고 모두 현금으로 결재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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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대광 페이스북 프로필 [출처/남대광 페이스북]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 삼성동 자택 바로 앞집을 현금 62억원을 주고 사들인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가 화제다.


경제전문지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남대광 대표는 회사를 창업한 지 2년 만에 지분 일부를 매각해 이 회장 저택과 담을 맞대는 이웃사촌이 됐다고 단독보도했다.


특이 한 것은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남 대표는 무려 62억원의 해당 주택을 매입하면서 전혀 대출을 받지 않고 모두 현금으로 결제를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남 대표는 한양대 경제금융학부를 졸업한 1985년생으로 소셜미디어에 올린 고객 체험 동영상을 보고 클릭 한 번에 바로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융합서비스로 대박 기업을 일궈낸 스타트업 창업자로 알려졌다.


남 대표가 이끄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남성 화장품 브랜드 '블랙몬스터'로 시작해 현재 '바디럽', '닥터원더', '공백0100' 등 뷰티, 생활건강, 애견, 패션 등 18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230여 가지의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2017년 매출 500억 원을 거뒀으며 앞선 2016년 매출 42억 원과 비교하면 무려 11배 가까이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


남 대표 측은 "선릉역 주변 회사와 가까운 삼성동 주택을 가족들과 실거주하기 위해 매입한 것이며 시세 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자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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