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거래소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올해 국내증시에서 상장 폐지된 기업의 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7일까지 약 1년간 상장 폐지된 기업은 모두 38개사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4곳, 코스닥 상장사가 34곳 각각 상장 폐지됐다.
이 가운데 카카오M 등 4 곳은 '피흡수합병'으로,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 상장'으로 각각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됐다.
사유별로 보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디와 위너지스, 트레이스 등 12곳이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됐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총 23개 기업 중 15곳이 기심위 심사를 받았고 2곳은 기심위 심사 대상에서 제외돼 거래가 재개됐다. 나머지 6곳 중 절반은 실질심사 진행 중에 상장폐지 됐으며, 3곳은 현재 기심위 대상 여부를 심사 중이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