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서 구제역 발생…설연휴 방역 총력

사회일반 / 김용환 / 2019-01-29 10:32:59
축산 관련 작업장 출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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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경기도 안성에서 젖소를 120여 마리 키우는 농장주는 어제 오전 젖소 20마리가 침 흘림, 수포같은 구제역 의심 증상이 보였다고 신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구제역 조기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인 경기도를 비롯해 인접 지역인 충북, 충남, 세종, 대전지역에 일시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기간은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29일 오후 8시 30분까지 24시간이다.


이에 따라 우제류 가축, 축산 관련 종사자와 차량은 24시간 이동이 중지되며 우제류 축산농장 또는 축산 관련 작업장 출입이 금지된다.


한편, 농식품부와 경기도 등 축산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가 있는 안성시는 물론 용인, 평택, 이천 등 인접 지역까지 확대해 전체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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