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코스피가 7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5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8포인트(0.07%) 오른 2,201.8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1포인트(0.56%) 오른 2,215.77에서 출발해 2,210선 전후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0.22%), 나스닥지수(-0.3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여파로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지만,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한 영향 등으로 낙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10억원, 외국인이 14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43%), SK하이닉스[000660](1.84%), LG화학(0.95%) 등이 오르고 현대차[005380](-0.77%), 셀트리온[068270](-0.9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4포인트(0.48%) 오른 720.36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8억원, 외국인이 1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8%), 신라젠[215600](-1.75%), 메디톡스[086900](-0.95%) 등이 내리고 CJ ENM[035760](2.21%), 바이로메드[084990](1.83%), 포스코켐텍[003670](1.83%)등은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1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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