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현장] 4차산업혁명 기술 한자리에…'월드IT쇼 2019' 성황리 개최

IT/휴대폰/게임 / 김영훈 / 2019-04-24 18:39:41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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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19'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KT 전시관 내 5G VR 야구를 체험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월드 IT쇼 2019(WIS 2019)'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ICT 시장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수많은 국내외 ICT 관련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뽐내는 경연장으로써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내외 ICT 기업들 다수 참가
5G 이동통신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전시


올해 월드IT쇼 2019는 ‘Smart Innovation’을 주제로, 국내외 ICT 기업들과 자율주행 등 다양한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불참해 전시 규모가 상대적으로 축소됐지만, 현대자동차가 가세해 5G 이동통신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전시해 볼거리는 더욱 다양해졌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SK텔레콤과 KT가 실생활과 5G를 접목시킨 청사진을 전시하면서 다양한 볼거리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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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쇼 2019' SKT부스에서 관람객들이 VR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DB


현대자동차는 '더 똑똑해진' 신형 쏘나타를 전시관에 전면 배치했다. 더 똑똑해진 신형 쏘나타는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카카오i 등을 탑재했다.


중소기업들 참여도 두드러졌다. 미래 모빌리티 부문인 드론 관련 기술이 여럿 눈에 띄었고, 블록체인과 보안 솔루션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력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2차관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연인원 관람객 15만명 예상


업계 관계자들의 비즈니스를 위해 '글로벌 ICT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ICT 빅바이어/통신사 초청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월드 IT쇼 2019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2차관은 "정부는 경제, 사회 전반에서 5G기반의 지능화 혁신을 통해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5G+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월드IT쇼는 5G와 연계하여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되고 우리 제품과 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되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전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회째를 맞는 올해는 18개국에서 약 400여 기업이 참가, 1000여개 부스가 마련된다. 연인원 관람객 15만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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