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 500대 기업 CEO 50% "페이스북 규제 강화해야" …주커버그,"메시지 서비스 통합" 발표가 불 집혀

IT/휴대폰/게임 / 김태일 / 2019-05-15 10:56:01
업계 '전세계 약 26억 명 사용자들 Facebook 장악력 강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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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의 최고 경영자인 마크 주커버그 [제공/연합뉴스DB]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에 대한 규제 여론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페이스북의 최고 경영자 마크 주커버그가 올 1월 밝혔던 소셜 네트워크의 메시지 서비스인 WhatsApp, Instagram 및 Facebook Messenger 통합 계획을 밝힌 것이 이번 집중 포화의 원인으로 전문가 들이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FORTUNE' 선정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0%가 소셜미디어 대표주자 페이스북에 대해 추가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규모는 물론 사회적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이 이유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은 공동 창업자 였던 크리스 휴즈(35)가 페이스북의 해체를 요구 하고 나서는 등 마크 주커버그는 고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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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자인 휴즈는 지난 9일 뉴욕타임스(NYT) 오피니언 면에 페이스북에 대해 "소셜미디어 영역에서 모든 경쟁 기업을 사라지게 하는 독점기업"이라면서 해체를 주장했었다.


휴즈는 2004년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룸메이트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페이스북을 만든 공동 창업자로 창업 초기 페이스북 대변인을 맡다 2007년 저커버그와 결별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이들 500대 기업 CEO들은 페이스북에 대한 규제 강화에는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일반적 규제에 대하여는 거부감을 나타냈다.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69%는 강화된 소셜미디어 규제가 자신들의 기업에 '매우 큰' 또는 '다소 큰' 도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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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시지 서비스인 WhatsApp, Instagram 및 Facebook Messenger [제공/연합뉴스DB]


앞서 페이스북의 최고 경영자인 마크 주커버그는 지난1월 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소셜 네트워크의 메시지 서비스인 WhatsApp, Instagram 및 Facebook Messenger를 통합할 계획을 밝히면서 당시 저커버그는 "앱의 인프라를 함께 연결함으로써 페이스북의 효용성을 높이고 사용자들이 회사의 생태계 내에서 높은 참여도를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마크 주커버그의 WhatsApp, Instagram 및 Facebook Messenger 통합계획 발표 당시 우려와 긴장 속에 업계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들 서비스는 지금은 독립형 애플리케이션으로 계속 운영된다는 전재를 깔고 있는 기본 기술 인프라는 모두가 알고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큰 세 개의 메시징 네트워크 서비스로 이것들이 하나로 합쳐지게 되는 것으로 전세계 약 26억 명이 넘는 사용자들은 Facebook의 장악력이 강화도니다는 것이다.

이에 관련 업계는 그동안 페이스북의 독과점 금지의 문제와 함께 개인 정보를 해커들로 부터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을지의 중대한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 관련 업계의 지속적인 지적이었다.

이날 'FORTUNE' 선정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페이스북 규제 여론 강화 조사 결과 발표는 향후 페이스북의 사업 확장에도 많은 걸림돌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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