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11회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서 우승한 최희화 [제공/대한씨름협회]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여자 씨름 최희화는 25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이다현(거제시청)을 2-0으로 꺾고 승리했다.
이로써 최희화는 작년 대회 제패에 이어 2년 연속 여자 천하장사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최희화는 8강전에서 6차례 여자 천하장사에 빛나는 임수정(콜핑)에 2-1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기세가 오른 최희화는 준결승에서 2016년 여자 천하장사 조현주(구례군청)마저 뿌리치기와 안다리 기술을 앞세워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희화는 결승에서도 네 차례 무궁화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던 이다현을 상대로 밀어치기 기술로 첫판을 따냈다.
이어 최희화는 둘째 판에서도 잡채기 기술로 이다현을 모래판 위에 눕혀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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