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드민턴 덴마크오픈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정경은(좌)-백하나(우)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덴마크 오픈에서 우승한 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김천시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일주일 뒤 프랑스 오픈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다.
정경은-백하나 조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750 프랑스오픈 32강전에서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 조에 0-2(15-21 14-21)로 패했다.
마쓰토모-다카하시 조는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의 강팀이다.
정경은-백하나 조는 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을 45위에서 31위로 끌어 올렸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백 조의 덴마크오픈 제패로 국내 여자복식의 내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2개 조가 프랑스오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5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와 세계랭킹 8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16강에 올랐다.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는 세계랭킹 3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 조에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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