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인 전북민중행동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인 전북민중행동은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내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결정과 관련해 26일 "개도국 지위 포기는 농업 포기"라고 규탄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식량자급률이 21%인 나라가 농업 선진국이란 말은 듣도 보도 못한 궤변"이라며 "만약 한국이 미국의 강박에 굴복해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면 미국은 당연히 자국 농산물 추가 개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북민중행동은 농업예산 대폭 확대와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 수립을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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