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출액 순이익 추이 [출처/통계청]
[데일리매거진=송하훈 기자] 통계청의 22일 발표한 '2018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62조4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조870억원(6.4%) 감소했다.
순이익 감소는 2013년(-17.2%) 이후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법인 순이익 통계는 2006년부터 작성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과 부동산 경기 탓에 건설업이 흔들렸던 2011∼2013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순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해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2017년 급증에 따른 기저 효과와 도·소매업종 경쟁 심화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2017년 순이익은 36.1%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정수 통계청 경제통계기획과장은 "2017년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등의 순이익이 급증했던 기저 효과의 영향이 있다"며 "지난해 도소매업에서는 온·오프라인 경쟁이 심화하면서 마진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업종 중에는 농림어업(78.5%), 전기가스업(63.9%)이 순이익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기자] 통계청의 22일 발표한 '2018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62조4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조870억원(6.4%) 감소했다.
순이익 감소는 2013년(-17.2%) 이후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법인 순이익 통계는 2006년부터 작성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과 부동산 경기 탓에 건설업이 흔들렸던 2011∼2013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순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해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2017년 급증에 따른 기저 효과와 도·소매업종 경쟁 심화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2017년 순이익은 36.1%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정수 통계청 경제통계기획과장은 "2017년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등의 순이익이 급증했던 기저 효과의 영향이 있다"며 "지난해 도소매업에서는 온·오프라인 경쟁이 심화하면서 마진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업종 중에는 농림어업(78.5%), 전기가스업(63.9%)이 순이익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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