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미드필더 스튜어드 다우닝(27)과 골키퍼 알렉산데르 도니(32)의 영입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다우닝과 도니의 영입 사실을 알렸다.
다우닝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측면 미드필더를 담당해온 만큼 리버풀의 전력 증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버풀은 계약기간과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다우닝이 2000만 파운드(약 340억원)의 이적료에 리버풀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10경기에 출전했던 도니는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인 호세 마누엘 레이나(29)의 후보 자원으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도니는 지난 6시즌 동안 AS로마에서 활약했으나 브라질 대표팀 동료 훌리우 세르지우에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내준 끝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시즌 리그 6위에 그치자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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