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죽이고 파티 연 미국 패륜아 '경악'

글로벌 / 전성진 / 2011-07-19 11:38:41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부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친구들을 불러 파티까지 한 17세 패륜아가 붙잡혔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포트 세인트 루시 경찰은 18일(현지시간) 타일러 헤이들리(17)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헤이들리는 지난 16일 오후 둔기로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일은 헤이들리가 부모님을 살해 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40-60명 가량의 친구들을 초대해 화려한 파티를 연 것이다.

다음 날 아침까지 파티가 계속 되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까지 헤이들리는 만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에 참석한 익명의 학생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헤이들리가 파티를 열지 못하게 하는 부모를 살해한 것 같다"고 말해 경악케하고 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