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웨건 뉴 V60을 공식 론칭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뉴 볼보 V60은 안전시스템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스타일, 그리고 혁신적인 수납공간을 고루 갖춘 모델로 자유롭고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하고 있다. 특히 차량 실내 곳곳에서 빛을 발하는 공간활용성은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모델의 대명사 볼보의 강점 중 하나다.
SUV 수준의 넓은 공간도 자랑거리다.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4:2:4로 배치되는 보조석 및 뒷좌석 폴딩 시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트렁크 공간을 여유있게 만들어 편안한 여가활동을 즐기는데 손색이 없다. 트렁크 바닥 아래, 휠 하우징 뒤 등 차량 곳곳에 추가 적재공간도 확보했다.
스타일리시한 외관도 눈길을 끈다. 앞면에서 뒷면 테일 램프로 이어지는 더블 웨이브의 숄더라인은 딱딱한 에스테이트의 인상 대신 날렵한 쿠페 이미지를 연출한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은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다.
뉴 V60에는 직렬 5기통, 2.4ℓ의 D5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1500rpm의 낮은 엔진 회전구간에서부터 44.9㎏ㆍ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내 필요할 때마다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215마력의 최고출력이 더해져 고속도로에서도 파워풀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연비는 15.3㎞/ℓ으로 1등급을 자랑하고 있다.
안전한 차의 대명사답게 뉴 V60에는 최첨단 안전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XC60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시티 세이프티'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시티 세이프티 시스템은 시속 30㎞ 이하로 주행하는 중에 전방 차량과 추돌이 예측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고, 운전자가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해 차를 멈추게 하는 기능이다. 도심 주행 중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접촉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액티브 벤딩 라이트, 접지력 제어 시스템(DSTC), 경추보호시스템(WHIPS), 측면보호시스템 (SIPS) 등 편의장비 및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탑재했다.
뉴 V60의 차량가격은 부가세 포함 5450만원이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