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충북 증평군이 2003년 군 승격 후 아파트 건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평군은 지난해 말 현재 군 전체 주택수는 1만2356가구로 주택 보급률은 121.1%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주택 종류별로는 아파트가 7028가구로 전체의 56.9%를 차지했고 단독주택 37.1%(4591가구), 연립다세대 4.7%(580가구), 비거주용 건물내주택 1.3%(157가구) 순이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수는 2007년을 정점으로 아파트 건설이 활기를 띠면서 역전됐다.
단독주택은 2003년 4819가구에서 지난해 4591가구로 줄어든 반면 아파트는 2007년을 전후해 건설이 활기를 띠면서 2003년 3995가구에서 지난해 7028가구로 7년새 2배 이상 늘었다.
증평지역은 2007년을 전후해 한라비발디(540가구), 파라디아 1, 2차(421가구, 112가구), 주공4단지(627가구), 주공5단지(558가구), 뜨리에아파트(220가구) 등이 잇따라 준공됐다.
아파트 점유 추세는 앞으로 송산국민임대주택이 준공되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엔 내년 말까지 1600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으로 현재 일부는 준공·입주했고 이 같은 아파트 건설 증가로 증평읍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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