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나이지리아 테러 끔직하다"

글로벌 / 권도열 / 2011-08-27 13:20:55

[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6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발생한 유엔 건물 폭탄테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매사추세츠 주 마서스 비니어드 섬에서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유엔 직원을 공격한 행위는 이데올로기의 파산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유엔의 활동과 유엔과 나이지리아 국민과의 결속에 강력히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아부자에 있는 유엔 건물에 폭탄을 실은 차량이 돌진해 폭발했으며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번 테러는 보코 하람 이슬람 과격단체인 보코 하람이 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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